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서울대병원이 26일 밝혔다.
구 교수는 난임 및 호르몬 관련 여성 질환 전문가로, 세계 최초로 재발성 자궁내막암 여성에게 자궁 보존치료와 시험관아기 시술(IVF)을 통해 출산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2년부터 저출산 불임 극복을 위한 중개 연구를 해온 구 교수는 2020년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학술지인 ‘생식과학(Reproductive Sciences)’ 편집장을 지냈으며,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난자 동결을 시도해 소아암 환자들도 임신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구 교수는 “새 생명, 새 가족의 탄생을 도와 온 가정에 기쁨을 드릴 때 느낀 보람이야말로 산부인과를 택하고 난임 치료와 연구를 위해 정진하게 된 계기”라며 “앞으로도 난임 산모와 가족의 고민을 덜고 기쁨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