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주태비뇨기과 제공)
(사진=서주태비뇨기과 제공)

자연임신이 쉽다면 쉽지만.. 어렵다면 어려운 부부도 많답니다. 젊고 건강하고 별 문제가 없더라도 자임이 안 될 수 있어요...

자연임신 시도에서 흔히 한창 때 젊고 건강한 남녀가 생리주기 규칙적이고 배란 잘 된다고 해도(나팔관 좌우 개통되어 있고) 그 배란 때 부부관계를 하면 임신가능성이 몇%일까요?

놀랍게도 겨우 10%(35세 이상은 10% 미만) 밖에 안 된답니다.

사실 그 배란 타이밍이 너무 절묘한 찰라라서 그렇답니다. 임신성공에 있어서 타이밍맞추기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과제일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일정하더라도 배란일이 생리로부터 14일째(교과서처럼)라는 보장이 없어서 더 그렇습니다.

정말이지 배란일이 들쑥날쑥합니다.

자연임신을 시도할 때 타이밍을 나름 정확하게 계산한다고 해도 예상대로 그날에 이 되었다고 해도 정자를 기다리는 시간이 최장 24시간이라지만, 24시간 기다릴 수 있는 건 20대초반 그때라야 가능하고, 30대부터는 더 짧아질 수 있어서 평균 10-15시간이라고 합니다.

산부인과 교과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네요..

수정이 가능한 기간은 매우 짧다.

배란된 난자가 8시간 정도 경과하면 노화하기 시작하며,

늦어도 12시간 이내에 정자와 만나지 못하면

난자의 수정 능력이 상실된다

자임에서 이토록 정자 난자 미팅이 힘들다니...

한마디로 일 년 8760시간 중에 난자가 정자를 기다리는 시간은 겨우 150시간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정자 역시도 난자를 만나서 수정해야 하는 일이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정자가 숫자적으로 열세(수가 적으면)하면 난자 만나는 것부터가 힘들답니다.

예를 들면 정자가 3억마리가 출발한다고 해도 난자 옆에 도착할 수 있는 정자가 겨우 100~200마리 고작(40세 부부 기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상정자 수가 적으면 아무래도 자연임신 뿐 아니라 인공수정에서도 힘들 수 있는 거랍니다. 인공수정에서는 정자가 직접 난자 만나러 가서 수정까지 해야 하니까요.

임신 성공에는 타이밍-수정-착상이 관건입니다. 물론 무사히 출하려면 건강한 배아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임신을 위해 세가지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연임심시도,

두번째는 인공수정에 도전,

세번째는 인공수정 실패하면 시험관시술(IVF)에 도전하는 겁니다.

▶자연임신에서는 타이밍, 수정, 착상 모두 당사자의 몫. (단, 난임의사가 봐주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배란일을 정확하게 받아서 자연임신을 시도한다면 훨씬 배란일이 정확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인공수정은 그야말로 정자와 난자가 만날 수 있는 시간, 즉 타이밍만 정확하게 맞춰주는 겁니다. 물론 정자 입장에서는 자궁경부 안쪽으로 밀어넣어주니까 마라톤(난자로가는) 길이가 짧아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인공수정의 단점은 결국 정자가 직접 난자와의 수정(인공수정에서)을 스스로 해내야 합니다. 따라서 절묘한 타이밍(배란일) 못 맞춰서 임신이 안 되던 부부라면 인공수정만으로 임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수정- 착상은 당사자의 몫)

▶시험관시술은 타이밍과 수정(체외)이 해결이 되는 거랍니다. (착상은 당사자의 몫)

자, 그렇다면 자연임신이 가능하려면 기초적으로 정자상태가 어떠해야 할까요?

남성불임비뇨기과 서주태(59) jTS서주태비뇨의학과 원장에게 물어봤습니다.

유튜브에 서원장과의 녹취 영상을 올려놓았습니다.

 

유튜브(비뇨기과전문의 서주태원장=어떤 정자가 임신이 잘 되나)